주택청약 종합저축 금리 인상 발표- 실제 내 이율은 얼마나 오를까?

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청약 종합저축 금리 인상안이 발표되었는데요. 아쉽게도 인상을 했어도 기준금리 수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. 이 글에서는 주택청약 종합저축 금리 인상안과 실제 내 이율은 얼마나 오를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.

 

주택청약 종합저축 금리 인상

주택청약 종합저축 금리가 현재 1.8%에서 2.1%로 인상됩니다. 6년 3개월 만의 인상입니다.

만일 1000만 원이 가입되어 있다면 연간 3만 원의 이자를 추가로 받게 되는 정도입니다.

인상 적용 시기는 11월 중 예정입니다.

 

이는 기준금리 수준에 미치지 못한 인상률인데요. 주택도시 기금은 청약 저축 등을 통하여 조성된 자금으로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구입과 전세자금 대출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따라서 청약저축 금리가 인상되면 서민 대출 금리도 인상이 요구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.

 

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버팀목 대출 및 디딤돌 대출 금리는 올해 연말까지 동결하기로 했습니다. 대출금리 인상 여부는 내년 초 금리 인상을 지켜본 이후 결정합니다.

실제 내 이율은 얼마나 오를까요?

현재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시중금리는 최고 3%대입니다.

청년 우대형도 기본이 1.5%이고 우대 조건에 해당하면 최고 3% 수준입니다. 금리가 오른다면 3.0% - 3.3% 정도 금리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

 

 

청년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시중 최고 금리는 1.5%입니다. 가입기간에 따라서 1개월-1년 미만은 연 1.0%, 2년 미만은 연 1.5%, 2년 이상은 1.8% 이율이 적용이 되는데요. 이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마이너스 금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 

이번 금리 인상이 된다고 하더라도 가입 기간에 따라 1.3~2.1%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네요.

 

현재 시중 예적금 금리가 최대 10%인 것도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주택마련이 목적이 아니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할 이유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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