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맞춤법을 사용하다 보면 헷갈리는 말들이 많은데요.
간단한 퀴즈 하나 드려볼까요?
1. 이건 사과에요.
2. 이건 사과예요.
어떤 것이 올바른 맞춤법 같으신가요?
이 물음에 대한 답은 뒤에 하도록 할게요.
이 글에서는 '에요 예요' 구분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려고 해요.
우선 그전에 '체언'이 무엇인지 알려 드릴게요. '에요 예요' 구분법을 이해할 때 나오는 용어입니다.
체언이란?
조사의 도움을 받아서 문장에서 주체의 역할을 하는 단어를 말합니다.
대표적으로 명사, 대명사, 수사 등이 있습니다.
에요 예요 차이
- 둘 다 맞는 표현이고 단지 '상황'과 '조건'에 따라서 어떤 것이 오는지 달라집니다.
- 몇 가지 경우로 나뉘어 설명합니다. 모두 알아두셔야 쓰시는데 혼동이 없으십니다.
- 체언에 받침이 있으면 '이에요'
이건 소설책이에요./ 필요한 것은 연필이에요
☞ -책, -필, 모두 받침이 있으므로 '이에요'를 사용합니다.
- 받침이 없는 체언이 오면 '예요'
예시) 이건 휴지예요/ 우리 아빠예요/ 이 과일은 사과예요.
☞ -지, -빠, -과 모두 받침이 없으므로 뒤에 "예요"가 옵니다.
- '-아니다' 뒤에는 '에요'가 쓰입니다.
예시) 저는 남자가 아니에요
- '-이'로 끝나는 말 뒤에는 무조건 '예요'
호랑이예요/ 나는 어린이예요
그러면 맨 처음 냈던 퀴즈의 정답은 어떤 것이 될까요?
사과'의 '과'가 받침이 없으므로 뒤에는 '예요'가 와야겠죠?
정답은 '사과예요'가 맞습니다.
지금까지 '에요 예요'의 차이를 알아보았습니다.
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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